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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

별자리 Part 4. / 국제천문연맹 88개 별자리 바다뱀자리 사자자리

by 이본' 2022.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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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개의 별자리 하나씩 알아보는 파트 4 에서는 40번째 별자리 시계자리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계자리는 남위 60도 근처에 있는 작은 별자리로 프랑스 천문학자 라카유에 의해 정립됐습니다.
다음 바다뱀자리는, 현대 국립천문연맹이 정의하고 있는 88개의 별자리 중 가장 큽니다. 넓이는 1303 평방도 가까이 됩니다. 고대 프톨레마이오스의 48개 별자리 중 하나였으며, 아래에 설명될 뱀자리와 물뱀자리와는 다른 별자리입니다. 동아시아 천문학의 장수, 성수와 유수와 익수의 일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크기는 가장 크기로 유명하지만, 밝게 빛나는 별의 수는 아주 적습니다. 바다뱀자리에 얽힌 신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별자리는 꼬인 뱀을 닮았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한 까마귀가 신 아폴로의 시중을 들게 됩니다. 아폴로는 까마귀에게 물을 가져오라는 명령 했습니다. 물을 길어 가는 도중, 까마귀는 게으름을 피우며 휴식을 취했고 그 사죄의 의미로 물을 컵에 담으며 물뱀을 함께 가져갑니다. 아폴로는 이 속임수를 단번에 눈치채고 화를 내며 까마귀 그리고 컵, 뱀을 모두 하늘에 집어던졌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하늘의 별자리로 자리 잡게 된 것입니다.
42번째 별자리 물뱀자리는 남쪽 하늘에 있는 소형 별자리입니다. 우리 놈에 트리아의 16세기에 설정됩니다. 학명의 의미는 수컷 물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다뱀자리는 학명의 의미로 암컷 물뱀을 뜻하고 있으며, 이 두 별자리는 전혀 다른 별자리임을 알려드립니다.
다음은 인디언자리인데요, 천구상 남반구에 있습니다. 16세기의 유럽 탐험가들이 신대륙에 방문하여 그 대륙에 있던 원주민들을 형상화 한 것입니다. 요즘 같은 때에는 인디언이라는 단어 혹은 원주민이라는 단어 모두 인종차별적인 단어로 사용을 지양하고 있으나, 1603년 정립된 별자리로 인해 예전 풍습을 그대로 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도마뱀자리입니다. 이 자리는 아주 작은 크기인 201평 방도입니다. 북쪽 하늘에 있습니다. 은하수에 도마뱀자리의 일부가 걸쳐져 있으며, 세 별자리 카시오페이아 자리, 안드로메다 자리, 백조자리 사이에 놓여 있습니다. 알파벳 W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크기가 작은 카시오페이아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폴란드와 리투아니아 연방에 있던 단치히의 시장, 정치인이자 천문학자인 요하네스 헤벨리우스에 의해 발견된 별자리로, 이 요하네스 허 벨 리우 쓰는 월면 지형학의 창시자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10개의 새로운 별자리를 발견했습니다.
45번째 별자리는 황도 12궁에 속해있으며 잘 알려진 사자자리입니다. 사자자리의 동쪽에는 처녀자리가 있고, 서쪽에는 게자리가 있어 그사이에 있습니다. 계절상 봄 초저녁 하늘에서 쉽게 맨눈으로 찾아볼 수 있는 별자리입니다. 동아시아 천문학 상에서는 사자자리의 머리 쪽을 성수의 선원이라는 별자리의 머리와 일맥상통합니다. 사자자리의 뒷다리와 꼬리 쪽은 태미원의 동쪽 담장과 동일한 위치입니다. 이 사자자리는 사자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낫 모양의 별이 사자의 머리 뒤편에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 낫에는 사자자리의 6개의 별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 별자리는 정말 사자를 닮아 고대부터 중세의 많은 나라들, 바빌로니아와 페르시아, 시리아, 인도, 이스라엘 등의 나라가 이 별자리를 모두 사자를 뜻하는 이름으로 불렀습니다. 현대에 명명된 88개의 별자리 중에서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된 별자리에 속합니다. 매년 음력 11월 17일경, 사자자리 유성우가 사자자리에서 출발합니다. 이 유성우는 복사점이 사자자리 안에 있는 감마 별 근처에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대 유성우 중의 하나입니다. 사자자리에 얽힌 신화 역시 재미있는데요, 그리스 로마 신화의 헤라클레스는 신이 되기 위해 열두까지의 숙제를 수행해야 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이 사자를 무찌르는 일이었습니다. 사자는 네메아 골짜기에 사는 사람을 먹는 식인 사자였습니다. 이 사자의 가죽은 단단하기로 유명해 칼이나 창으로는 뚫을 수가 없었습니다. 헤라클레스는 식인 사자와 한 달여간 길고 긴 혈투를 벌였고, 장기전에 지친 사자의 목을 졸라 사자를 잡는 데에 성공하게 됩니다. 헤라클레스는 이 승리에서 얻은 사자 가죽을 몸에 걸치고 다녔습니다. 헤라클레스의 아버지였던 제우스는 아들 헤라클레스가 승리한 사실을 천하에 치하하고, 그의 강인하고 영웅적이었던 모습을 영원히 기억하고자 이 네메아의 식인 사자를 하늘의 별자리로 만들게 됩니다. 서양과 인도의 점성술이 상이한데, 널리 사용되는 서양의 점성술 기준으로 이 사자자리는 7월 23일부터 8월 22일에 해당합니다.
다음은 46번째 별자리 작은사자자리입니다. 사자자리의 북쪽에 자리 잡고 있는 작은 크기의 별자리입니다. 사자자리는 프톨레마이오스의 48개 별자리 중 하나였으나, 작은사자자리는 헤벨리우스의 10개 별자리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토끼자리가 있습니다. 이 토끼자리는 적도와 가까운, 적도보다 남쪽에 자리한 작은 별자리입니다. 오리온자리의 바로 아랫부분에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7개의 별자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재미있는 역사와 신화가 아주 얽혀있어 글을 정리하면서도 유난히 재밌었던 챕터였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황도12궁에 속해있는 천칭자리에 대해서 알아보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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