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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치아관리도 잘 하자 4

by 이본' 2022.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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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를 빼야 한다고 세뇌한 사람들이 바로 치과의사들입니다. 돈 때문이겠죠. 안 빼도 되는 것을, 자라 나오는 과정에 생기는 통증과 염증을 무슨 이상 증상인 양 과장해서 겁을 주면서, 누워서 이상하게 솟아나도 바로 모양이 잡히는 것을 설명하지 않거나 이상한 치아라고 속이면서 뽑아 버리는 곳이 치과이죠. 그러니 의료 지식을 모르면 당하게 됩니다.
구취가 심한 사람이 간혹 있죠. 입 냄새가 너무 심해서 곁에만 가도 호흡을 통해서 냄새가 퍼지는 것을 코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한 구취로 고생하는 사람이 있고, 일반인들도 병적인 정도는 아니어도 구취가 어느 정도 문제인 분들도 많을 겁니다. 우리는 원인이 뭘까 생각을 해보지만, 딱히 그 원인을 잘 찾아내지 못하고서 양치를 좀 더 잘 챙겨서 깔끔하게 하고, 구강 살균 세정제를 쓰기도 하지만 별 나아지는 것은 없고, 간혹 더 심각해지는 것을 경험하곤 합니다.
구취에 대한 해결책으로 미국의 한 치과의사는 입 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세균을 발견하였고, 그 좋은 세균을 배양해서 가루 형태로 만들어 입안에 많은 양을 넣었더니 획기적으로 입 냄새가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그 의사는 입 냄새의 원인을 나쁜 세균의 번식으로 보았고, 그것을 줄이기 위해서 좋은 세균을 퍼붓는 방법을 찾은 것이죠. 그런데 왜 입안에서 냄새를 유발하는 나쁜 세균이 늘어난 것일까요? 더욱 근본적인 원인인 냄새를 유발하는 나쁜 세균이 늘어나게 된 이유를 찾아서 그것을 없애는 것이 옳은 치료법 아닌가요?
그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우리가 너무 흔하게 쓰는 용품에 있다고 볼 수 있죠. 치약도 한때 파라벤이라는 방부제 성분이 사용된다고 하여 논란이 된 적이 있죠. 치약의 유통기한이 엄청나게 긴 대략 3년 정도 되는데, 요즘은 파라벤은 잘 사용하질 않는다고 하는데, 이렇게 오래 보관하려면 좀 다르지만 비슷한 방부 효과가 있는 다른 물질을 당연히 쓰겠죠. 그것이 정말 안전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분명 살균 효과가 있을 것이고, 그것이 입안의 세균에 영향을 주어 좋은 세균을 더 빨리 죽이고, 나쁜 세균은 상대적으로 견뎌낼 수 있다면 입 냄새가 더 심하게 나는 결과를 낳겠죠.
구강 세정제나 살균 세정제도 입안의 세균 환경에 심각한 악영향을 주는데, 리스테린과 가그린 같은 제품들은 강력한 살균력 때문에 좋은 세균까지도 몰살당하면서 오히려 입 냄새가 더 심해집니다. 수돗물의 염소도 악영향을 주고 있죠. 그리고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과잉 미네랄과 식용유 과다 섭취로 인한 혈액순환의 장애도 영향을 끼칩니다. 혈액순환이 느려지면 인체는 노폐물의 배출도 느려지고 대사나 인체 기능의 진행도 느려집니다. 입안은 항상 적당한 수분이 머물러야 하는데, 혈액순환이 느려지면 건조해지고 유익한 세균의 생존이 어려워지죠. 그래서 입 냄새가 더욱 심해지는 겁니다.
그러니까 입 냄새를 근본적으로 없애려면 구강 세정제나 살균 세정제의 사용을 금지하고, 치약도 아주 적은 양을 사용해서 양치하고, 수돗물도 조심하고, 특히 혈액순환 개선을 위해서 식용유를 끊고 과잉 미네랄도 줄여야 하는 것이죠. 의사들은 근본적인 원인을 절대 치료하지 못합니다. 왜냐면 그런 처방 항목이 아예 없으니까요. 그런데 의사들은 근본적인 원인에 대하여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나쁜 세균을 줄이고 좋은 세균을 먹으라고 권합니다. 이런 식으로 증상만 없애고 원인은 그냥 놔두는 식이 바로 의사와 병원이 치료하는 방법이죠.
의사와 병원은 이런 식으로 우리에게 잘못된 지식을 주입합니다. 사실 우리 입 안에 있는 세균은 좋은 세균, 나쁜 세균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나쁜 세균이 입 냄새를 유발하기에 붙여 놓은 구분인데, 이 나쁜 세균이 없으면 입안의 음식물이 분해되지 않고 부패하거나 고착되어 심각한 위험이 생길 수 있죠. 살균제의 다량 투입으로 좋은 세균이 사멸된 상태에서도 끈질기게 살아남은 세균이, 비록 입 냄새를 유발하지만, 악조건 상황에서도 입안의 음식물 찌꺼기를 열심히 분해했을 뿐인 건데, 이렇게 고마운 세균에게 의사들은 나쁜 세균이라고 명명하고 제거해야 한다고 누명을 씌우는 것이죠.
의사들은 이렇게 실제로는 도움을 주는 세균에게 냄새 등의 부작용을 유발한다는 죄명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도움을 준다는 것을 싹 감추고서, 누명을 씌워서 범인으로 지목하고 그 내용을 국민들에게 세뇌합니다. 그러면 국민들은 자세한 것을 따져보지 않고서 권위 있는 의사가 그렇게 말하니 더욱 열심히 그 나쁜 세균을 없애려고 더욱 살균제와 세정제의 사용을 늘리게 되는 것이죠. 그 근본적인 원인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반대로 그 근본적인 원인을 증가시키게 만듭니다. 그러면 당연히 환자들이 더 늘고 병원은 돈을 벌게 되겠죠.
이와 똑같은 것이 바로 충치균에게 누명을 씌운 일이죠. 우리는 충치균이 나쁜 균이라고 아주 어렸을 때부터 교육받습니다. 요즘도 어린이들에게 충치균은 악마처럼 그려서 묘사하면서 교육을 하고 있죠. 그러나 충치균은 죄가 없습니다. 악마가 아니라, 사람이 먹은 고농도의 당분과 끈적이는 음식물이 치아에 달라붙으면 그것을 분해하기 위해서 열심히 일한 것일 뿐이죠. 그러는 과정에서 산성 성분이 생겨 치아의 법랑질을 녹이면서 썩기 시작하는 것일 뿐입니다. 그렇게 충치균이 역할을 하지 않으면 음식물 찌꺼기는 부패하여 독소를 만들거나 치아에 단단히 고착되어 쌓여서 더 심각한 문제가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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